“미궁의 주인, 해보지 않으실래요?”
미궁 탐색 경기─ 그것은 지고신의 대주교를 비롯한 죽음의 함정이 도사리는 지하 미궁에서 이어지는 시련.
길드는 그것을 모험가 지망자들의 훈련에 쓰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감수자로서, 은 등급의 모험가에게 협력을 의뢰했다.
‘─악랄해.’
접수원 아가씨가 놀랄 정도의 함정이 설치되고, 준비가 진행되어 간다─.
그런 가운데 또 한 사람, 모험가를 지망하는 소녀가 검을 잡는다─.
그곳에 몰래 다가가는 혼돈의 그림자…….
“고블린 놈들 따위가, 제멋대로 굴게 놔둘 수 있겠나.”
카규 쿠모 × 칸나츠키 노보루가 선사하는 다크 판타지 제1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