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헬이 탑을 올라가게 해 줄 거예요.”
라헬과 함께 탑을 오르기로 결심한 밤!


술래잡기 시험에서 부상당한 라헬은 다음 시험에 참가할 수 있을까? 라헬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그녀와 함께 탑을 오르기로 결심한 밤. 밤은 쿤, 라크와 함께 라헬을 다음 시험에 참가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기로 한다. 쿤은 레로 로 감독관의 도움으로 관리자에게 직접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하지만 그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건 오직 비선별인원뿐. 이에 밤은 자신이 비선별인원임을 밝힌다!

이제 선별인원들은 밤을 도와 관리자의 시험을 치를 것인지 각자의 시험을 치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모두 고민에 빠진 그때, 쿤은 비선별인원인 밤을 도울 수 없다고 하는데...!

| 리뷰

“그대가 이 위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지?”
탑의 정상에서 밤이 찾길 원하는 것은 뭘까?


어둡고 외로운 곳에서 홀로 태어난 밤. 그런 밤에게 라헬은 밤을 만나기 위해 빛 너머에서 내려와 준 유일한 사람이다. 유한성에게 탑의 정상에 라헬이 없다면 그곳에 있는 모든 건 쓰레기 더미만도 못하다고 말할 정도로 밤에게 라헬은 아름다운 별, 진귀한 부 그리고 탑의 정상보다 중요한 존재다. 라헬을 따라 탑에 들어온 밤에게 탑의 정상은 관심 밖의 일이었지만 밤은 시험의 층에서 자신의 의지로 탑의 정상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오직 라헬을 위해. 시험의 층 관리자의 질문처럼 밤이 이 위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비선별인원인 밤이 탑에 가져올 혼란은 어떤 것일까?

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야기 속에서 탑의 어두운 이면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탑을 뒤흔들 만큼 큰 파도가 시작될 거라는 유한성의 말처럼 밤을 향한 무언의 계획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라헬과 함께 탑을 오를 수 있는 최종시험을 앞둔 밤! 별의 아름다움을 꿈꾸는 라헬. 그리고 그녀를 위해 탑을 오르려는 밤. 두 사람이 바라는 탑의 정상은 같은 모습일까?

레전드 웹툰《신의 탑》단행본 6권! 랭커와의 술래잡기 시험 결과와 최종 시험의 시작, 그 속에서 조금씩 다가오는 위험의 그림자! 밤과 그의 동료들은 탑을 오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