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루마 히토마가 전하는

소녀들의 사랑을 담은 주옥같은 단편집.


좋아하게 된 사람이 ‘당신’이었을 뿐. 


“이런 게 첫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늘 뒤만 쫓던 그 사람에 대한 ‘동경’.

꿈속에서 함께 보낸, 해변 그 아이와의 ‘우정’.

상처 입히고 만 그 사람에 대한 전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마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 걸까.

많은 사람과 사물 중에 그 여자아이를 좋아하게 되었을 뿐.

자신의 감정이 이상한 건지 어떤지 알 수 없고 확인할 수도 없는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그린, 소녀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