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서툴러도, 말솜씨가 없어도, 말로 하면 세계는 움직인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는 늘 긴장과 불안과 기쁨이.
체육제, 그리고 문화제. 커뮤증 미소녀 코미 양은
이벤트로 가득 찬 고2의 가을을 만끽하는 중.
도시락을 아~ 하는 식욕의 가을.
만바기 양, 타다노 군과 자전거로 외출하는 행락의 가을.
‘에모이’ 장면을 원하는 에모야마 양을 만나는 에모이한 가을?
지원군인 친구들의 따뜻한 연계로 든든한 코미 양.
1년 전에는 전할 수 없었던 감정을,
조금씩 소중하게 이어가고 있답니다.
뭔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다음 생각으로 이어져 가는
커뮤증 미소녀 코미디 제16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