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하루토의 첫사랑이었던 아메이가 큐슈에서 돌아와, 여전히 하루토를 좋아한다며 둘 사이를 맴돈다. 지금은 아메이를 친구로서만 대하는 하루토였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오토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그런 오토의 불안함을 꿰뚫어본 하루토는, 자기 마음이 변함없이 오토에게만 있다고 선언한다. 일편단심인 하루토를 위해, 오토도 마음을 다시 정리하는 와중에, 하루토가 오토네 아빠께 인사를 드리러 가게 되는 대 사건이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