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 거품 경제 시대를 무대로 한 서스펜스 액션!!

일가족을 살해한 남자를 찿기 위해 킬러를 택한 그녀의 복수가 시작된다.

킬러는 여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1980년대 거품 경재를 배경으로 한 카스가이 아키라의 <먹색의 카멜레온>은 혼란과 광기가 보였던 어두운 사회를 잘 표현해냈다. 작가의 첫 데뷔작으로 공들여 만든 만화라는 것이 느껴진다. 스토리가 너무 암울하게 진행되지 않기 위해 케미 터지는 캐릭터들의 구성과 개그 센스가 엿보인다. 그림체 또한 시대와 어울려 그림과 스토리가 조화롭다. 박력 넘치고 통쾌한 액션 장면은 작가의 탄탄한 실력이 느껴진다. 첫 페이지는 컬러로 마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도입부를 보여준다. 만화책 속 마지막 페이지와 첫 페이지가 이어지는 연출 요소가 재미 포인트이다. 그 앞뒤가 그녀가 왜 남자들을 죽이는지를 한 번에 설명해줄 수 있는 대목이다. 엄청난 실력을 가진 유우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몸에 문신을 새기고 남자들을 살해하며 자신과 같은 문신을 한 남자를 찾으러 다닌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남자의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그는 과연 누구고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먹색의 카멜레온이 북이십일 아르테팝을 통해 1권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들어간 만화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손 놓을 수 없는 중독성 있다.

 

노리고 덮치고 처리하는 서스펜스 액션, 1권 출간!

#서스펜스 #액션 #시대물 #복수물 #먼치킨 #비장함

재미있으니까 말고 다른 변경거리가 있다면 들어는 줄게

 

1980년대, 혼란과 소동이 가득한 거품 경재 시대. 그 야만적인 사회 속에서 사랑을 키우고 있는 커플이 있었다. 그녀는 남자친구의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쏟아 붓는다. 돈을 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기울자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돈을 더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미심쩍었지만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믿는 그녀는 빌려주는 대신 회사를 구경시켜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