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소녀들의 사랑이 있는 곳의 이야기―.

우루우노 마리카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그러나 어느 날 아침 통학길에서 여학생들끼리 키스하는 걸 목격한다.
동요하는 마리카에게 그녀들은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뭐긴. 키스잖아.」
「여자끼리라니? 당연한 거 아냐?」

그렇다. 그날 아침 마리카는 여성밖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로 흘러들어온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