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 마을에서 실전 훈련을 개시한 양육원 아이들.
루세리스는 걱정만 앞서지만, 고난을 아이들끼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제로스는 뒤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그 덕분일까? 아이들은 심신 양면으로 크게 성장했고 훈련은 대성공으로 끝났다.
그 후, 산토르로 돌아오는 도중 제로스는 우연히 용사와 만났다.
메티스 성법신국의 내부 사정을 파악할 기회라고 생각한 아저씨는
허와 실을 교묘하게 섞은 정보를 용사에게 흘리고 반쯤 재미로 그들의 불안을 부추긴다.
그 어른스럽지 못한 작전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용사들은 혼란에 빠지고 마는데…….
여차여차 집으로 돌아온 제로스. 그로부터 며칠 후─.
“가, 가다뇨…… 어디를요?”
아저씨는 갑자기 나타난 나구리와 보링에게 어딘가로 붙잡혀 가고 만다.
납치를 당한 다음에도 트러블은 계속된다!
철없는 아저씨의 좌충우돌 이세계 생활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