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양의 마음을 알아요.
고마워요, 하지만 난 이렇게 해서라도
꼭 살아남아야 해요.”
랑에족을 구하기 위해 5황자 율리안의 시중을 들게 된 비올라.
비올라는 율리안의 따뜻한 마음씨에 위로를 받지만
동시에 자신의 나약함 또한 깨닫게 되고—
그런 비올라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쳐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