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리…. 널 지키는 것은 내 역할이다."

제자를 베어 죽인 죄를 지우지 못하고 죽을 곳을 찾아 헤매던 쿠치키.

그런 그를 살린 것은 에도 서민들의 인정과 소녀 히바리의 온기였다…….

그 히바리가 납치를 당하고 만다.

게다가 히바리를 구하러 간 쿠치키는 깊은 상처를 입는데……?!


둘도 없이 소중한 ‘인연’을 찾은 

떠돌이 무사와 소녀의 이야기,

마침내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