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칼로 베어 죽였소.”

글방 선생 쿠치키는 기댈 곳 없는 소녀 히바리와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10년 전 사건이 도신 호소메와의 악연을 낳고, 

쿠치키의 과거가 히바리와의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하려 한다.

그리고 히바리에게 닥친 사건이란……?!


쫓아오는 과거, 

피할 수 없는 죄…….

떠돌이 무사와 소녀의 행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