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미리 단정하지 말아주세요.
사람의 앞날은 모르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 함께 있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도망치는 젊은 부부를 본 무진.
자신도 교희와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무진에게 절영은
교희가 살아 있음을 알리는데….

깊은 울림, 묵직한 감동…
윤지운 작가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대작!
대망의 완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