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 송’이 귓가에 울리는 듯한 만화와 단 한 마리도 같지 않은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이 쏟아져 나오는 놀이가 담긴 고양이 액티비티 북이다. 작가는 17년간 함께 살아온 품위 있는 고양이 긴꼬와의 생활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코끝이 찡하게 그렸다.

동시에 흔히 볼 수 있고 어쩌면 무심히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고양이들을 개구지고 익살스럽게 그리며 각각 다른 성격으로 표현한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길 찾기, 색칠하기, 점 잇기 등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놀이는 긴 시간 고양이와 가까이 지내오며 관찰한 작가의 경험이 담겨 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친다.



커다란 책 위로 고양이가 한가득 쏟아진다!
‘냥글 냥글’한 놀이부터 공감 가득 만화까지


『그릉 그릉 그릉』은 ‘골골 송’이 귓가에 울리는 듯한 만화와 단 한 마리도 같지 않은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이 쏟아져 나오는 놀이가 담긴 고양이 액티비티 북이다. ‘그릉 그릉 그릉’은 고양이가 기분이 최고로 좋을 때 내는 소리로, 유사한 표현으로 ‘고롱 고롱 고롱’ ‘긁긁긁’ ‘골골송’이 있다.
작가는 17년간 함께 살아온 품위 있는 고양이 긴꼬와의 생활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코끝이 찡하게 그렸다. 동시에 흔히 볼 수 있고 어쩌면 무심히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고양이들을 개구지고 익살스럽게 그리며 각각 다른 성격으로 표현한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길 찾기, 색칠하기, 점 잇기 등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놀이는 긴 시간 고양이와 가까이 지내오며 관찰한 작가의 경험이 담겨 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친다.
안타깝게도 이 책의 후반 작업 중 이 책의 주인공인 긴꼬는 고양이별로 떠났다. 작가는 슬픔에 빠져 있는 자신을 긴꼬가 본다면 그곳에서 마음 편히 친구들과 놀 수 없으리라 생각하며,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두가 이 책에서 쏟아지는 고양이들을 마음껏 끌어안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길 바라며 책을 완성했다.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두고 이 책 구석구석 들여다보며 사랑스러운 고양이 세상으로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