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숙하게 자라는 아이를 위로하고 싶은 이야기.

미숙하게 자라버린 우리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

웰 메이드 웹툰조숙의 맛. 단행본으로 재탄생!


거침없는 문장과 감성적인 그림이 돋보이는 이우물 작가의 첫 단행본조숙의 맛1권이 출간되었다. 조숙의 맛은 무거운 주제인 이혼 가정을 주인공이자 화자인 9살 초등학생 조숙의 눈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이우물 작가는 리얼한 상황 설정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이우물 작가는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인공 조숙의 이야기를 추가로 작업하여 더욱 풍부하게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귀여운 그림 속 거침없는 블랙 유머,

이우물 작가가 선사하는 어른을 위한 만화


주변 어른들과 대비되어 상황을 판단하고 의사를 표출하는 숙이의 모습은 조숙하다는 말 그 자체다. 어린아이가 아이답지 않게 주변 관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한다. 이우물 작가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환특유의 블랙 유머로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내용을 풀어냈다.



다음웹툰 독자 베스트 댓글 중

 

어릴 때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은 예감! - ****

숙이의 생각이 참 깊은 것 같아 볼 때마다 저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 ****

너무찡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 ****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많이 반성하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 ****

먹먹하면서 오히려 위안이 되는 웹툰. 너무 좋아요! - ****

나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 - ****

조숙한 꼬마 아이에게 행복이 찾아오길! - ****

 


초등학생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엄마가 교체된다면 더욱 그렇다.”


조숙의 맛은 유별나게 조숙한 9'조숙'이 여름방학 동안 겪게 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조숙9살 초등학생으로 그저 간식이 떨어지지 않길 바라며 밀린 숙제를 언제 할까 고민하는 것이 전부이다. 하지만 그런 숙이에게 2학년 여름방학은 갑자기 닥친 폭우와 같다. 여름방학이 시작한 걸 기뻐할 새도 없이 몸이 아프다며 시골로 내려간 엄마, 갑자기 같이 살게 된 아줌마와 남동생, 이런 상황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고 출근해버린 아빠. 순식간에 바뀌어버린 관계는 9살 난 숙이가 쉽게 받아들일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 어른들의 사정이 숙이에게도 함께 짊어질 짐이 되었을 뿐이고, 숙이는 그저 닥친 상황을 어떻게든 이해하고자 있는 힘껏 발버둥 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