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인류는 모두 사라지고 뒤에는 황폐해진 대지와 문명의 잔해만이 남았다. 그로부터 200년― 인간 소녀 루는 기어인 제트와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수수께끼의 기어 크롬이 나타나 기묘한 세 사람의 생활이 시작된다. 하지만 인세인(광기(狂機))과의 조우로 인해 그녀가 살아갈 길이 돌변하는데…!!



점프플러스에 연재 중인 SF 만화. 포스트 아포칼립스(종말 후의 세상)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면서도 귀여운 소녀와 함께 비교적 암울하지 않은 분위기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고, 개성적인 메카닉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일반적인 독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