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누계 부수 1,000만부 돌파 인기작!
<종말의 세라프>의 또 다른 주인공 구렌의 이야기, 2부!
파멸 후의 세계….
구렌은 동료들을 위해 금기에 손을 대고 마는데…!
구렌의 안타깝고 처절한 이야기.
이치노세 구렌은 죄를 저질렀다.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금기인 인간의 소생이라는 죄를.
죽어 버린 동료를,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발동시킨 실험─‘종말의 세라프’로 인해
번영했던 인류는 한 차례 종언을 맞이했다.
살아남은 것은 오니와 아이들뿐.
인구는 10분의 1 이하가 되었고 괴물들이 날뛰며
흡혈귀에 의한 인간 사냥이 이루어지는 세계에서도,
살아남은 인간들은 희망을 가슴에 품은 채 재생을 향해 나아간다.
구렌 역시 용서받지 못할 죄를 가슴에 품고서,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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