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 드라마화 확정!
간호사 출신 작가가 그려낸 정신질환의 세계!
간호사 출신인 작가가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연재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세트로 출간됐다. 작가가 정신병동에서 6년여간 일해 온 경험을 살려 다양한 정신질환의 사례를 보여준 작품으로,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신과의 풍경들을 생생하고 과감히 만화로 풀어냈다. 주인공 간호사의 시선으로 환자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때론 따스한 마음으로 위로하면서 그들이 광인이 아니라 마음의 병을 치료 중이란 사실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조증, 지적장애, 조현병에 관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정신병동도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일터라는 것을 보여주며 간호사들도 아플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이야기한다. 웹툰 연재분 1화부터 38화까지 담긴 세트에는 각 권마다 연재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특별 만화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가 수록됐다. 3권에는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작품에 담긴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했다. 웹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화가 확정됐고, 첫권은 세종도서에 선정되어 양서로도 주목받았다.

개구리 간호사, 펭귄 환자, 동물로 의인화한 정신병동!
편견을 깨고 공감을 더하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주인공 간호사 정시나 외에는 모두가 동물로 등장한다. 간호사 선배는 개구리, 동기 간호사는 고양이, 하마이다. 환자로 눈을 돌리면 거식증 환자는 원숭이, 조현병 의심 환자는 거북이, 폭식증 환자는 펭귄으로 등장하여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함께 정신병동의 세계를 독자에게 거부감 없이 전달한다. 책장을 넘길수록 정신병동에는 이상한 사람들만 가득하리라는 편견이 사라지고 오히려 환자의 질병을 간호사의 마음으로, 때론 환자의 마음으로, 또 보호자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듯 정신병동 환자 역시 마음이 아파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사람들이란 것을 담담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책장을 넘겨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