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데뷔탕트의 날!

알피어스 공작은 이번에도 제니트가 클로드의 딸이라 주장할까?

만약 그렇다면……
클로드는 어떻게 반응할까?

“오늘 아빠랑 같이 있을 수 있어서 기뻐요.”
(노란색은 임의로 지정한 건데, 파랑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잘 픽해주세요!)

그때 불쑥 튀어나간 것은 내 진심.

제니트로 인해 클로드가 나를 더 이상 딸로 여기지 않게 되어도 괜찮아.
클로드는 내가 처음으로 가져본 아빠고,
나는 지금까지 그게 좋았어.

“아빠. 그럼 안녕.”
 
 
비운의 공주 아타나시아의 황궁 생존기가 만화로 재탄생!
스푼 작가의 싱크로율 120% 작화와 만나 즐거움을 더한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천애 고아로 박복한 삶을 살던 주인공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소설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아나타시아 공주로 깨어난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건 좋았는데, 하필 황제인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운의 공주임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녀는 죽임을 당하기 전 일찌감치 황성을 탈출할 계획을 짠다.
그러나 5살이 된 어느 날, 의도치 않게 황제 클로드의 눈에 띄고 마는데…….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지혜롭게 역경을 헤쳐 나가는 아타나시아.
그런 아타나시아를 바라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황제 클로드의 진심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