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 축구부 매니저 여고생, 갱년기에 접어든 아내, 방구석 폐인…
세상 어디에나 흔히 있을 법한 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능력이 생겼다.

하지만 그 능력은 세계를 바꿀 수도, 인생 역전을 노릴 수도 없는 아주 쓸모없는 능력 뿐인데…
과연 이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