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 높은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럭산나 “럭스” 크라운가드. 특권 계층의 삶이 보장되어 있는 신분이지만 럭산나는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다. 바로 타고난 마력이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고 있었던 것. 그러나 그녀의 고향 데마시아는 강력한 마법 탄압 정책을 펼치는 곳으로, 마력을 가진 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감금되어 마력을 구속당한 채 살아야 한다. 비밀리에 마력을 억제할 방법을 찾다가 다른 마법사들을 만나게 된 럭산나는 이분법적인 데마시아의 정책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이제 그녀는 가족과 함께 전통적인 데마시아의 지배층의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탄압받는 마법사들의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해야만 한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작업에 참여했던 라이엇 게임즈의 존 오브라이언이 글을 쓰고 빌리 탠이 그림을 그린「리그 오브 레전드: 럭스」 #1-5 수록. 데마시아의 챔피언 “신 짜오”에 관한 앤서니 레이놀즈의 짤막한 글 「여파」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