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이미 내 피와 심장의 주인이니까.”

카스티나 제국의 제34대 황제 루블리스.
그리고 그의 단 하나뿐인 사랑, 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랑을 받은
아리스티아 황후의 달콤한 뒷이야기.
두 사람의 아들이자 훗날 ‘휘황’이라 불리는 아드리안이
일기를 통해 밝힌 부황 루블리스의 본모습은
‘세기의 로맨티시스트’가 아닌 그저 ‘팔불출?’

그 후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을까?
그 대답이 되어 줄 보석 같은 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