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정수아는 신검에서 당당히 1급 현역판정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하게 된다밤거리에서 치한을 만났을 때 자신을 구해준 여경들의 멋진 모습에 반해 의경으로 지원한 정수아.
며칠 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학창생활을 즐기던 철모르던 정수아는 가족과 학교 친구들의 환송을 받으며 얼떨결에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는 데.
예능보다 리얼한 여자 군대 생활 2
행군!, 화생방유격!
TV처럼 보기 좋게 연출되지 않는그럴 이유가 없는 날것 그대로의 군대생활이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땀과 눈물을 쏙 빼놓는 혹독한 훈련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악마 같은 (나만 찍어서 괴롭히는 것 같은조교의 갈굼대체 왜 그러는 지 알 수 없는’ 군대문화(와 조직의 부조리), 그 와중에도 빼놓을 수 없는 동기들 간의 전우애.

과연 정수아는 한 달에 걸친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어엿한 한 명의 신병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