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딱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 그런 상대와 언젠가 나도!
그런 생각을 하는 나는, 모태솔로다.
……사람들은 왜 사랑을 하는 걸까?

모태솔로, 고등학교 1학년 류우키는 보건실에서 만난 여자아이의 ‘에취’하는 재채기 소리에 반한다.
‘이렇게 귀엽다니 반칙이야.’
그런 류우키에게 고백받은 세츠나는 조금 불안해진다.
‘그 애가 진짜 나를 알게 되면 경멸할지도 몰라.’
그리고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 사소한 엇갈림. 그러나 완고한 세츠나의 마음은 밝고 긍정적인 류우키와 함께하며 점차 부드러워진다.
상큼한 첫사랑, 지나가는 청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