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시선으로 묘사하는 소녀들의 안타깝고 아름다운
모습들사춘기의 그리운 추억을 담은 매혹적인 사진집 그 두번째
 
남자들은 누구나 가슴에 소년을 품고 있다고들 합니다. 몸이 자라고, 머리가 굵어지고, 그리고 나이가 들더라도 가슴 한구석에는 사춘기의 순박함과 수줍음이 언제나 존재합니다. 소꿉친구를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하고, 친구의 살랑거리는 교복을 힐끔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당황하며 고개를 돌리던 그 시절의 당혹감, 그리고 그런 자신의 안에 피어오르는 감정들.
사진가 아오야마 유키가 모든 남자의 마음속에 있는 소년의 시선으로 소녀들을 담아낸 사진집 스쿨걸 콤플렉스(SCHOOLGIRL COMPLEX)’의 두 번째 책을 선보입니다.
 

소녀들의 위태로운 에로스에 남자들은 언제까지나 농락당한다.
마치 DNA에 짜 넣어진 숙명처럼
사다모토 요시유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간을 달리는 소녀)
 

순진무구하고 왠지 모르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여학생들의 분위기가 절묘한 앵글과 빛으로 섬세하게 표현된 아름다운 작품집입니다. 손에 쥐고 살까말까 고민하는 여러분, 저도 한순간 고민했지만, 괜찮습니다. 후회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