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연화오에서 살아남은 두 소년.
하나는 금단金丹이 부서지고,
하나는 이릉의 난장강에 버려진다.
소년 중 한 명은 운몽 강씨 가주의 신분으로
난릉 금씨, 청하 섭씨, 고소 남씨 세 가문과 연합해 사일지정을 일으킨다.
반면, 다른 소년은 마도의 기운을 풍기며 돌아와
기산 온씨를 향한 복수의 대열에 합류한다.
과거는 이미 추억이 되었고
현재 위무선과 남망기에게 중요한 문제는
적봉존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것,
남씨 가주가 금광요의 진면모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이릉노조의 부활에 대해 알게 된 사람들은

2차 난장강 대토벌전을 계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