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두 칸짜리 집에서 남자 둘이 룸쉐어. 그곳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
  
<토마토와 차조기와 마요네즈>
소꿉친구 칸이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언제나 함께 있는 게 당연했던 탓에 칸이 없는 자리가 허전한 우메.
그러다 집에 돌아온 칸이 룸쉐어를 그만두자는 선언을 하고?!
 
<셔츠와 시트와 세탁기>
가게의 단골손님이었던 쿠사카베. 요즘 들어 식사하러 오는 시간은 늦은 밤이 되기 일쑤.
누가 봐도 과로 아닐까?! 하던 와중에 결국 오늘은 가게에서 쓰러지고 만다.
쿠사카베를 집까지 바래다주게 된 유카리는……?!
 
<소파와 에스>
대학 게시판에서 본 룸메이트 모집공고를 통해 함께 살게 된 센타와 토모에.
둘은 서로 간섭이 없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상대방과 유대를 느낄 수 있는 빈틈을 발견한 후로 두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