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떠버리 용병 데드풀과 미래에서 온 케이블이 파트너가 되어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한다. 데드풀의 재기 넘치는 대사, 상식적인 슈퍼 히어로를 초월하는 데드풀과 케이블의 기상천외한 해결방식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엑스맨 연장선상에서 보기에도 좋은 작품. 머리보다 주먹이 앞서는 데드풀의 단순무식한 액션이 중독적인 재미를 선사하고, 엑스맨을 비롯해 마블 유니버스의 수많은 히어로와 빌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미래에서 온 근육질 투사 케이블은 남태평양 어딘가에 낙원의 섬 프로비던스를 만들고 모든 이가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한 자신만의 비전을 실행시켜 나간다. 세계 각국의 지도부는 당연히 이를 경계하며 위협을 느끼고 케이블이 받는 신뢰를 무너뜨리려 애쓴다. 한편 미래를 알고 과거를 기억하는 힘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차분한 성격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케이블 곁에서 너무도 다른 입장과 성격이지만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절친 떠버리 데드풀이 찰떡호흡을 선사하며 케이블의 난제들을 해결해 준다. 그러던 중 마블 유니버스를 송두리째 뒤집은 스탬포드 사건이 터지고 두 사람도 시빌 워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오해와 반목이 되풀이되면서 둘 사이의 우정에도 균열의 기미가 보이지만 그들에겐 반복되는 일상이다. “서로 필요 없다고 말하면서도 같이 있으려고 온갖 멍청한 짓을 하는 두 사람”과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게 만들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뮤턴트 도미노의 활약상도 만끽할 수 있다.
위자드 매거진이 찬사를 보낸 독자 편지란을 포함, <케이블과 데드풀> #19-35(시빌워 타이인 3부작 포함) 수록. 파비안 니시에자가 쓰고 패트릭 저처, 랜 메디나, 라일리 브라운이 그렸다.
 
 
*같이 보면 좋은 책
<데드풀> 1-3권
<스파이더맨/데드풀> 1-3권
<데드풀 vs. 타노스>
<데드풀: 개싸움(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