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손해만 보고 살아온 소시민 김자홍은 젊은 나이에 과로사를 당하게 된다. 죽음 후 그가 마주한 것은
현대화 된 저승. 죽음이 끝이라 생각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49일 간의 험난한 저승재판이었다.
하지만 김자홍은 염라국 국선 변호사 진기한의 도움을 받아 살면서 행한 선과 악을 심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