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처럼 아다치미츠루의 감각이 되살아 난 야구 청춘 드라마. 행복을 부르는 네 자매와 한 소년의 이야기. 어린 소년, 소녀 사이에 흐르는 따스한 감정. 시간이 지날수록 조 금씩 성장하는 두 사람과 그들의 감정이 무르익기도 전에, 운명은 너무나 가혹한 시련을 두 사람에게 주는데… 그리고 독자의 상식 을 뒤엎는 또 다른 반전이 재미를 더한다!

 

스포츠용품 상점을 운영하는 키타무라 스포츠점의 초등학교 5학년생 아들 키타무라 코우. 그리고 그 옆집에는 배팅센터를 운영하는 츠키시마씨의 네 딸들이 살고 있다. 무엇에든 끝까지 흥미를 갖지 못하 는 평범한 소년 코우와 그의 곁에서 언제나 따뜻한 미소를 보내는 상냥한 소녀 와카바는 같은 해,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사람은 이웃에 살며,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린다. 어느날 동네야구 시합 에서 코우가 아오바에게 패배하자 와카바는 코우에게 야구 연습을 시작하라고 종용한다. 그리고 여름, 츠키시마 네자매와 코우의 인생에 다시금 되돌릴 수 없는 크나큰 사건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