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1세대 작가이자, 순정만화가라는 경계를 넘어 소년만화, 성인만화로까지 영역을 넓힌 황미나 작가의 대표 클래식 시리즈.
<바이 미스터 블랙> 시리즈에 이어 가장 아름다운 순정만화라는 평가를 듣는 시대물 <아뉴스데이>는 30대 후반 ~ 40대 여성 독자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명작이다.
 
▷▷작품내용
AD 101년, 다키아(현재 루마니아 지역)의 왕자와 공주인 에로우스와 아르벨라는 달맞이 언덕의 소꿉친구들과 함께 평온한 생활을 지속하고 있었다. 하지만 로마 트라야누스 황제의 다키아 정벌로 시작된 전쟁에서 패하면서 에로우스는 검투사로, 아르벨라는 노예로 붙잡히게 된다. 헤어진 후 서로의 생사를 알지 못해 그리워하던 중, 헤어졌던 소꿉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서로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희망을 가진다. 한편 아르벨라는 다키아 원정 사령관이었던 마커스 세바스티아누스 장군의 노예로 가게 되는데 그를 복수의 대상으로 보는 아르벨라와는 달리 마커스는 조금씩 아르벨라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에로우스 역시 로마 제국의 공주인 율리아의 사랑을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