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몸도 구멍투성이.
사람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 그런데 저녁엔 뭐 먹지?
보건소의 기피대상 1호로 불리는 과가 있다. 일명 “장의사”. 장기매매를 목적으로 한 시체털이로 의한 치안 악화가 극심한 현재. 사망이 확인된 일반 시민의 시신은 각 지방 관청이 신속히 회수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생겼다. 죽은 자의 안전을 목숨 걸고 지키는 2인조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