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자체에서 오는 공포,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긴장감 속에서 발현되는 희생정신 혹은 이기심들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보여준다. 인간의 지능을 가진 위험한 세포체, 속내를 알 수 없는 아이들. 그렇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잔혹한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