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키튼 Re MASTER>는 전작 <마스터 키튼> 단행본이 완결된지 20년 만에 이후 이야기를 다룬 신작이다. <북두신권> <시티헌터> 등도 완결된 이후 이야기를 다뤘지만, 전작 퀄리티와 비교가 안 되는 속편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나 <마스터 키튼 Re MASTER>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옴니버스 구성이 가진 짧지만 흡입력 있는 연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20년 뒤의 키튼은 지금도 세계를 돌아다닌다! 히라가 키튼 타이치, 일본과 영국인의 혼혈. 옥스퍼드대 학 출신으로 전 SAS요원이기도 하다. 현재는 탐정 겸 고고학자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5년 전 유럽 문명 기원으로 추정되는 유적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탐정 폐업을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잘나갔던 탓에 의뢰는 끊이질 않는데. 이번에 맡게 된 사건은 동구권에서 이탈리아로 흘러들 어가는 인신매매 관련 사건50대 키튼은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