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도시락 통 속에
잊고 지내던 가족의 따뜻함이 담겨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서른 살 오빠와 중학교 1학년 사촌 여동생의 동거생활
두 사람이 엮어가는 상큼 발랄하고 가슴 뭉클한 도시락 이야기!

박사 학위를 따기는 했지만
무직으로 대학 연구실에 남은 하루미는
옆이 보이지 않는 나날을 보내는 31세.
남매처럼 지내던 고모 미야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12살짜리 사촌동생 쿠루리를 맡게 된다.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쿠루리와의 동거생활.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계기는
바로 ‘도시락’이었다.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 이야기가
상쾌하게 출발!
귀여운 쿠루리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