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전쟁, 역사, 경험, 제2차세계대전, 일본, 현대, 중국, 태평양, 옥쇄, 해전, 진주만, 대동아공영권, 중일전쟁

 

 책 소개

미즈키 시게루가 그려내는 잔혹한 군대의 실상!

 

중국 인민의 끈질긴 저항으로 중일 전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철수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군부는 석유 자원을 확보하고자 태평양으로 눈을 돌렸다. 대동아 공영권이라는 미명 하에 작전을 세웠다. 전쟁을 피하고자 미일 교섭을 벌였으나 이 또한 결렬. 1941년 12월 8일 진주만을 기습함으로써 끝내 태평양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남태평양으로 눈을 돌린 일본군의 쾌속 진격도 미드웨이 해전을 기해 끝을 고했고, 이윽고 과달카날 전투를 맞이했다. 각지는 전멸, 옥쇄, 철수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저자, 역자 소개

지은이 미즈키 시게루(水木 しげる)

1922년~2015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서 자랐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라바울에서 폭격을 맞고 왼쪽 팔을 잃었다. 전쟁이 끝난 뒤 종이 그림 연극(각 장면이 그려진 그림을 한 장씩 넘기며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의 공연) 작가가 되었다가 그 후 대본(대여용) 만화가 유행하면서 만화가로 전향한다. 대표작으로 『게게게의 기타로』, 『캇파 산페이』, 『악마 군』 등이 있으며, 요괴 연구가로서 다수의 요괴도감을 집필하기도 했다. 1965년에 『별책 소년 매거진』에 발표한 『텔레비전 군』으로 제6회 고단샤 아동 만화상을 수상했다. 1991년에는 자수포장(학문 및 예술 등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정부가 주는 상)을, 2003년에는 욱일 소수장(국가 및 공공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고향 사카이미나토시에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이 개관했다. 2007년에는 『농농할멈과 나』로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전원 옥쇄하라!』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유산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문화공로자 표창을 받았고, 2012년 『전원 옥쇄하라!』, 2015 · 2016년 『쇼와 역사』로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인 아이스너상 최우수 아시아작품상을 3회 수상했다.

 

옮긴이 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 했다. 언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 번역가로 전향했다. 

옮긴 책으로는 『전원 옥쇄하라!』, 『바다의 패권 400 년사』, 『마녀사냥』,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알기 쉬운 인도 신화』, 『철학 사용법』, 『르포 트럼프 왕국』 등이 있다.

 

 목차  

〔중일 전쟁~태평양 전쟁 개시〕

제1장 동아 신질서

제2장 신문 배달을 하다

제3장 일독이 삼국 동맹

제4장 기원은 2600년 

제5장 개전 전야 

제6장 전쟁이냐 평화냐 

제7장 「도라 도라 도라」 

제8장 말레이•싱가포르 공략

제9장 홍콩•필리핀 공략

제10장 괌•웨이크 공략

제11장 네덜란드령 동인도 공략 

제12장 소집 영장이 나오다

제13장 둘리틀의 도쿄 공습 

제14장 산호해 해전 

제15장 물고기 베개 

제16장 울리지 않는 나팔 

 

〔태평양 전쟁 전반〕

제1장 미드웨이 해전

제2장 「히류」의 돌격

제3장 드디어 출진

제4장 적군, 솔로몬 제도에 상륙!!

제5장 팔라우

제6장 욕망하지 말라! 승리할 때까지는 

제7장 과달카날 전진 

제8장 팔라우에서 라바울로 

제9장 중부 태평양 공방전

제10장 뉴브리튼섬에 적군 상륙

제11장 마킨•타라와 공방전 

제12장 준겐 결사대

제13장 악어와 구두 

제14장 바이엔 전초전

주요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