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전쟁, 역사, 경험, 제2차세계대전, 일본, 현대, 자살특공, 서민, 삶, 중일전쟁, 시대, 중국, 난징, 권력  

 

 책 소개

미즈키 시게루가 그려내는 격동의 일본 현대사! 

 

제2차 세계 대전 때 라바울에서 폭격을 맞고 왼팔을 잃은 저자가 만감이 북받치는 심정으로 그린 역작. 권력자의 시점이 아니라 서민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전쟁이 무엇인지를 몸소 사무치게 실감한 저자가 자기 삶의 역사와 함께 중일 전면 전쟁에 돌입하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그렸다. 만주 사변, 국제연맹 탈퇴, 2·26사건…. 그리고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은 난징대학살을 자행하기에 이른다.

 

 저자, 역자 소개

지은이 미즈키 시게루(水木 しげる)

1922년~2015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서 자랐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라바울에서 폭격을 맞고 왼쪽 팔을 잃었다. 전쟁이 끝난 뒤 종이 그림 연극(각 장면이 그려진 그림을 한 장씩 넘기며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의 공연) 작가가 되었다가 그 후 대본(대여용) 만화가 유행하면서 만화가로 전향한다. 대표작으로 『게게게의 기타로』, 『캇파 산페이』, 『악마 군』 등이 있으며, 요괴 연구가로서 다수의 요괴도감을 집필하기도 했다. 1965년에 『별책 소년 매거진』에 발표한 『텔레비전 군』으로 제6회 고단샤 아동 만화상을 수상했다. 1991년에는 자수포장(학문 및 예술 등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정부가 주는 상)을, 2003년에는 욱일 소수장(국가 및 공공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고향 사카이미나토시에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이 개관했다. 2007년에는 『농농할멈과 나』로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전원 옥쇄하라!』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유산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문화공로자 표창을 받았고, 2012년 『전원 옥쇄하라!』, 2015 · 2016년 『쇼와 역사』로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인 아이스너상 최우수 아시아작품상을 3회 수상했다.

 

옮긴이 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 했다. 언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 번역가로 전향했다. 

옮긴 책으로는 『전원 옥쇄하라!』, 『바다의 패권 400 년사』, 『마녀사냥』,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알기 쉬운 인도 신화』, 『철학 사용법』, 『르포 트럼프 왕국』 등이 있다.

 

 목차  

〔간토 대지진~만주사변〕

프롤로그

제1장 미아

제2장 첫 라디오

제3장 처음으로 소라를 먹다

제4장 아버지 사건

제5장 치안유지법

제6장 황고둔 사건

제7장 매일이 운동회

제8장 아버지, 오사카에 가다

제9장 쇼와 대공황

제10장 우리 집도 대공황

제11장 런던 군축 회의

제12장 굴뚝 사내

제13장 궁핍한 농촌

제14장 어린이 대전쟁

제15장 만주 사변 발발

 

〔만주 사변~중일 전쟁 돌입〕

제1장 치열한 논쟁

제2장 농농할멈의 죽음

제3장 만보산 사건

제4장 허기신(神)

제5장 상하이 사변

제6장 남쪽 섬

제7장 만주국 수립

제8장 여름날 사건

제9장 미하라산(山)

제10장 국제연맹 탈퇴

제11장 2·26사건

제12장 국공합작 - 중국의 반일 운동

제13장 난징 입성

제14장 끝없이 이어지는 진창길이구나

본문 관련 사항

주요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