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학교는 옛적에 수도원이었다.

모친으로 인해 유배되듯 기숙학교로 보내진 레이몬드. 그곳은 누군가의 사생아, 골칫덩이 자식 등 가문에서 눈엣가시들이 모인 외딴 시골 학교로, 레이몬드는 네 명의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게 된다. 조용하지만 친절한《시몬》과 장난스럽고 자유로운 성격의《휴》, 병약해 보이지만 말수가 많은《조지》, 그리고 눈에 띄는 잘생긴 외모에 왕족 출신인《제롬》까지. 평화롭고 순탄하기만 했던 학교생활은 어느 날을 기점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 리뷰

백나라 작가 장편소설《불우한 삶> 종이책 출간!


《찰스와 리처드》,《속물 대결》을 연재한 백나라 작가의 첫 번째 종이책! 『불우한 삶』 1~4권이 동시 출간된다. 백나라 작가만의 필력과 빠른 스토리 진행으로, 피폐한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담아내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을 뿐 아니라 『불우한 삶』 만의 상징적 의미가 들어간 단어와 문장들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불우한 삶』이란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