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20 땡큐 소 머치!!

14년간 웃음을 책임져 준 넘사벽 개그만화!

 

누적 조회수 70, 국내 최장수 연재 웹툰!

마음의 소리 레전드 +502권 동시 출간!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변주되며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K웹툰’. 그 중심에 <마음의 소리>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툰 업계에서는 <마음의 소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말한다. 2007년부터 3년 동안 대한민국 만화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고 2017년엔 대상을 수상한 이력들이 그 평가가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KBS 시트콤과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웹툰을 넘어 다양하게 제작되면서 더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게 됐다.

<마음의 소리>가 웹툰의 대표로 꼽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14년간 한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연재했던 작가의 성실성이다. 웹툰은 주에 한 번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해야 해서 지각, 휴재 없이 연재한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 조석 작가는 14년 동안 지각 한 번 없이 연재를 하며 독자들과 신뢰도를 쌓았다. 작품의 재미는 물론이고 성실함과 신뢰감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독자의 인기를 얻었다. 5,045일 최장기간 연재, 1,500만 누적 댓글 등 최고의 기록을 보여주며 웹툰의 레전드가 됐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엑기스만 뽑아 빠르게 단행본으로 돌아오다!

 

마음의 소리를 마치며 앵앵콜보다 더한 팬서비스(?)4주간의 후기를 연재하며 진짜 안녕을 건넨 조석 작가. 절절한 이별보단 웃음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깔끔하게 떠나는 듯 보였으나마음의 소리 레전드 +50으로 빠르게 돌아왔다. 이 책에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100에 미처 담지 못했던 에피소드 중 50편을 선정해 담았다.

일상툰이지만 일상툰 같지 않은 이야기들로 많은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마음의 소리>. 한 회 한 회가 재미있어 뺄 게 없었지만 가장 <마음의 소리>다운 에피소드를 넣었다. 고르고 고른 만큼 책으로 보는 재미는 기대치를 넘어서 새로움까지 선사한다. 웹툰의 고전이 되는 시작점에 들어선 <마음의 소리>, 책장 한 켠에 자리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보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1]

마음의 소리 레전드 +501권은 첫 연재가 된 2006년을 보는 듯 그때와 닮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뽑았다. 또한 조석이 활약하는 편은 100% 웃음을 보장한다는 독자 의견들을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골라 담았다. 역시 <마음의 소리>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포복절도하게 하는 이야기로 꽉 채웠다. ‘비상 만화’, ‘약골 잔치등 직업인의 애환을 녹인 조석의 이야기부터 에이지 오브 육아’, ‘율라이온처럼 아빠 조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야기까지 갓석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한가득이다.

 

[2]

<마음의 소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조석 외에도 애봉이, 조준 등 다채로운 캐릭터일 것이다.마음의 소리 레전드 +502권에서는 주변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에피소드를 넣어 작품의 매력을 살렸다. ‘복면왕’ ‘방 탈출등 형제 콤비의 좌충우돌과 찜질방이 처음인데’, ‘가족 머리카락등과 같은 가족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부록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마지막 화까지 담아 완결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