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자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세계를 파멸시킨 이치노세 구렌.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파멸한, 파멸시킨 세계를 부흥시키기 위해
‘미카도노오니’의 명령에 따라 전력 시설을 확보하러 향한
구렌 일행은 흡혈귀와 대치한다.
구렌은 압도적인 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전투 중에 사이토─제2위 시조 리그 스태포드가 나타난다.
“대체, 마히루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글쎄, 마히루 씨가 바란 일을 했다니까요.”
스태포드는 구렌, 마히루 그리고 인류의 운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구렌은 농락당하면서도 자신의 의지로 걸어 나가기 시작한다.
‘종말의 세라프’의 수수께끼가 서서히 밝혀지는 가운데, 그가 내린 결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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