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타입 누적 조회수 880만!★
★팬덤 문화의 역사를 새로 쓴 화제의 작품★
★덕후 인생은 <남팬만화>를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
★정/식/출/간 “실화입니다.”★


“고마워요. 끝까지 옆에 있어줘서. 덕분에 당신의 삶에 위로를 건넬 수 있었으니까.”

누군가의 팬이었다면, 누군가의 팬이라면 만화 한 컷이나 대사 한 단어도 허투루 넘길 수 없을 것이 분명한 작품, 포스타입 화제의 연재 만화 <남팬만화>가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덕질’ ‘덕후’ 같은 짧은 단어로는 설명하기 부족한 아이돌과 팬 사이의 촘촘한 서사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다정하게 어루만진 장진 작가 특유의 섬세한 대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전 6권 완간 예정이며, 1권에는 연재 1화부터 11화까지의 본편과 이한마 시점의 외전을 담았습니다.

“역시 싫다.
네가 나랑 멀어지는 것보다 훨씬 더,
네가 나랑 가까워지는 게 싫다.”


듣보 아이돌 그룹 파라맥스의 멤버 굿맨의 대포 꽃나무. 김영수의 또 다른 이름이다.
무미건조한 날의 연속이던 삶에 갑자기 들어온 굿맨, 김용철이란 존재는 영수에게 신선한 충격이자 에너지원이다. 꽃나무는 굿맨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팬으로서, 나의 아이돌이 잘되길 응원하고, 잘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꽃나무를 특별한 팬으로 생각하며 친근하게 다가오려는 굿맨을 몇 번이나 밀어내면서 아이돌과 팬 사이 경계를 분명히 나누고 싶다. 이보다 더 가까워지면, 굿맨의 몰락 또한 가장 가까이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니까….

“매일매일 실연하며
또 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김영수 옆에는 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 미라클 붐붐의 리더 이한마가 있다.
오랜 ‘친구’ 사이인 김영수와 이한마. 한마는 장난처럼 지나간 어린 시절 첫 고백을 애써 덮은 채, 여전히 영수를 절절히 짝사랑 중이다. 어쩔 수 없이 더 커지기만 한 마음을 다시 전하면 지금 같은 친구로도 남지 못할 것이 두렵다. 이제는 그저 가장 가까이에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그런 존재로서 김영수의 곁에 오래 함께하고 싶다.

『남팬만화』는 포스타입(https://www.postype.com/)에 연재한 장진 작가의 창작 만화로,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을 앞둔 화제의 인기 작품이다. 연재 내내 아이돌과 팬 사이의 관계, 아이돌 팬덤 문화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전체 원고를 새로 그려 한층 높은 퀄리티로 완성한 이번 단행본은 전 6권 완간 예정이며, 1권은 연재 회차 1화부터 11화까지의 내용과 이한마 시점의 외전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