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빠르게, 정교하게, 재미있게!
원칙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는 1일 완성 유화


이 책은 그림 그리는 법 중에서도 특히 전문적이고 어렵다는 인상이 강한 유화를 「단시간」 안에 「아주 사실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필요한 색상은 놀랍게도 단 7가지뿐.

물감 6색+흰색

화려한 색상의 물감 세트는 필요 없다. 이것만 있으면 언제라도 유화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저자가 소개하는 순서를 따라 사물을 관찰하고, 물감을 섞고, 붓을 움직이면 정말로 하루 만에 그림이 완성된다. 수채화나 아크릴 그림과는 다르게 물감이 천천히 마르는 유화의 특성을 장점으로 활용하여 여유로운 마음으로, 느긋하고 부드러운 붓 터치로 그림을 그리는 재미를 누리고 있노라면 어느 사이 당신만의 유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내용과 내용이 서로 맞물리는 단계적 구성이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이다. 물감을 섞어 색을 알아보는 혼색 실험, 회색 단색조만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통해 색을 단계적으로 분석하는 연습, 그렇게 색 단계를 분석해 본래의 색을 재현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 받침대에 올려놓은 과일, 자세가 달라지기 전에 얼른 스케치해야 하는 손, 사진으로 찍어놓은 풍경 순으로 구성된 각 장은, 움직이지 않는 물체(정물)→움직이는 물체인 인체→전체를 살펴야 하는 풍경 순으로 유화 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책 내용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유화의 가장 핵심적인 테크닉을 모두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 그림을 시작하는 초보자, 특히 「취미」로 유화를 그려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유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치밀하게 구성한 유화 기법 안내서. 적은 준비물로 쉽고 빠르게 정교한 유화를 완성하는 만족스러운 하루를 위한 실전적 독학 미술 클래스. 실외에 이젤을 펼쳐놓고 풍경을 그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대단히 힘든 일이니 일단 사진을 찍어서 화폭으로 옮기라고 설득하는 작가의 실용적 자세가 돋보이는 책. 그것이 바로 『하루 만에 완성하는 유화의 기법』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먼저 재료에 익숙해지자
팔레트에 색은 6가지뿐…고유색 3가지+음영색 3가지
고유색 3가지로 감귤류 혼색 실험
고유색과 음영색의 관계…비스듬하게 들어오는 빛과 옆에서 들어오는 빛을 시험해보자
고유색 3가지로 색상환을 만들어보자
유화 보조제(화용액)와 관련 도구…물감을 개고, 붓을 씻는다
캔버스와 관련 도구…작은 화면에 쾌적하게 그린다
그리는 대상의 매력을 살리는 무대 만들기
이제 레몬을 그려보자
화면의 광택…작품 보호, 광택용 바니시(니스)를 칠해보자
그리기 쉬운 붓과 캔버스로 만족스러운 하루를

제2장 그리자유 기법으로 그려보자
그리자유란…빨간색과 노란색 파프리카를 모티브로 그리자 / 금속 용기에 도전…그리자유와 고유색으로 그린다 / 손을 그리자유로 그린다 / 손을 고유색 3가지로 그린다…그리자유와 비교

제3장 정물 한 가지를 하루 만에 그려보자(0호, SM사이즈)
무화과 / 딸기 / 라임 / 키위 / 유자…약간 더 큰 4호 캔버스에 응용해보자 / 비치지 않는 꽃잎과 비치는 꽃잎의 비교, 구분해서 그리기 / 모르포 나비 / 생선 머리 / 수정 / 유리컵 / 다양한 질감 표현 / 크기가 작은 것을 그릴 때는

제4장 1.5일 만에 그리기에 도전해보자(3호, 4호 사이즈)
레몬, 컵, 거베라를 그려보자 / 프룬, 컵, 꽃도라지

제5장 사진을 보고 풍경을 그려보자
폭포를 그린다 / 산맥과 풀숲을 그린다 / 구름을 그린다 / 고드름을 그린다 / 고양이와 고양이가 있는 풍경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