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세계로 돌아갈 실마리를 잃은 히나는 
타카아키에게 품은 연심을 봉인하고 
이 세계에서 혼자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히나의 정체를 알고 놀란 타카아키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히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히나코와 힘을 합쳐 히나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타카아키와 히나코의 약혼 피로연 날이 다가오는데―

운명의 톱니바퀴는 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