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변 사람들과 어쩐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노는 SNS에서 속마음을 발산하며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SNS를 통해 알게 된 ‘에스’와 실제로 만나기로 한 사노. 약속 장소로 나가보니 그곳에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인기 급부상 중인 젊은 꽃미남 배우, 나루사야였다. 직접 만난 나루사야는 일견 친절한 듯 하지만 하나하나 의미심장한 태도를 취하고, 사노는 그의 태도에 휘둘리기만 하는데….

 
 
출판사 서평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요령이 없는 사노는 전형적인 SNS형 인간. 그런 그가 가볍지만 큰 결심을 하고 온라인 상에서 맞팔하던 ‘에스’를 실제로 만나러 간 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놀랍게도 유명 배우 나루사야였다. 에스 혹은 나루사야와 일회성 만남이 아닌, 그렇다고 친구도 아닌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어딘가 변해가는 사노인데... 꽃미남 배우x관계 맺는 것이 힘든 샐러리맨이 그리는,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감성 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