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의 불로 달군… 내 불의 검아!
너의 주인은 나의 님.
하늘 아래 그이 한 사람이다!"


여리지만 순수한 강함을 지닌 아라와
기억을 잃고 아라의 곁에 찾아온 청년 산마로.
힘을 잃은 민족의 한을 가슴 속에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그들에게
운명은 다시금 소용돌이 치는데….

신장판으로 돌아온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