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8권 완간 기념 한정판 세트 출시!

『그녀의 심청』 완간을 기념하여 전8권 단행본과 함께 화려한 굿즈 4종이 포함된 한정판 세트가 출시되었다. 한정판 세트케이스 겉면은 인당수로 몸을 던지는 심청과 마님의 모습을 담은 7권 표지로 두르고, 반짝이는 바닷물을 닮은 홀로그램박 제목 로고로 마무리했다. 출간 시마다 화제가 되었던 비완 작가의 멋진 표지 일러스트 7종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아코디언 엽서 세트, 심청과 마님의 설레는 첫날밤 장면을 담은 포스트잇, 그리고 붉은 실로 엮인 노출제본 노트 내지에는 최초로 공개하는 『그녀의 심청』 펜선 원고까지 담아냈다. 『그녀의 심청』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꼭 소장해야 할 알찬 구성의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카카오페이지 장르랭킹 1위! 전 세계 8개국 연재!

원작을 뛰어넘는 해석, 아름다운 작화의 웹툰을 만나다!
여성서사 웹툰 최다 추천작 『그녀의 심청』 전8권으로 완간!


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저스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그녀의 심청』이 전8권으로 위즈덤하우스에서 완간됐다. 『그녀의 심청』은 눈먼 아버지를 모시느라 제 몸을 챙기지 못해 남루한 행색의 심청과, 가문의 입신을 명목으로 늙은 장 승상과 강제로 혼인한 장 승상 부인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며 벌어지는 연대와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에 동시 출간되는 단행본 4~7권에는 연재분 39화부터 완결회차인 81화까지 모두 담아냈으며, 외전권에는 심청과 승상 부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그려진 외전 4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녀의 심청』은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며 많은 독자에게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렸다. ‘고전 『심청전』을 현재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담론인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시대적 민감성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심사평 그대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심청과 승상 부인, 매력적인 두 여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그녀의 심청』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전무후무한 여성서사 웹툰 원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사나운 파도가 넘실대는 인당수 위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달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전에 출간된 1-3권까지의 이야기가 심청과 마님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에 집중했다면, 이번 4-7권에서는 심청과 마님이 ‘가부장제 속 여인의 본분’이라는 허울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각자의 방식으로 끊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승상 부인의 과거, 그리고 그녀가 심청을 곁에 둔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심청과 마님은 여인의 본분에 대한 의견 충돌로 잠시 헤어지지만, 궁지에 몰린 마님을 심청이 구해주는 과정에서 화해하게 되고, 다시 둘만의 비밀스러운 나날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한다. 도화동에 ‘승상 부인이 실은 사람으로 둔갑한 여우이며, 이 때문에 인당수의 용왕이 진노하여 뱃길이 막혔다’라는 괴소문이 퍼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 승상이 죽게 되어 마님은 궁지에 몰린다.
결국 마님은 겁에 질려 본분이라는 족쇄를 스스로 목에 걸고 안온한 삶을 택한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 승상 댁에는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마님은 그 ‘본분’이 살아가는 지혜가 아닌 폭력적인 허울임을 깨닫는다. ‘이제 두 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승상 부인의 말처럼, 그녀는 이전 시기와는 다른 사람으로 변화할 때를 맞이한 것이다. 마치 진흙 속의 연꽃처럼, 진창과도 같았던 도화동에서 깨끗한 연꽃으로 피어난 심청과 승상 부인은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한 순간도 쉬운 적이 없었던, 그래서 매 순간 애틋했던 두 사람의 운명이 결정될 최종장이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외전권에서는 인당수에서의 사건 이후 도화동을 떠나 여러 동네를 유랑하는 심청과 승상부인의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일상, 뺑덕어미와 어린 심청의 첫 만남,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동행하게 된 뺑덕어미와 덕이, 며느님의 이야기까지 빠짐없이 담아내어 그동안 단행본 소식을 기다렸을 독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전8권 완간 기념 한정판 세트 출시!

『그녀의 심청』 완간을 기념하여 전8권 단행본과 함께 화려한 굿즈 4종이 포함된 한정판 세트가 출시되었다. 한정판 세트케이스 겉면은 인당수로 몸을 던지는 심청과 마님의 모습을 담은 7권 표지로 두르고, 반짝이는 바닷물을 닮은 홀로그램박 제목 로고로 마무리했다. 출간 시마다 화제가 되었던 비완 작가의 멋진 표지 일러스트 7종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아코디언 엽서 세트, 심청과 마님의 설레는 첫날밤 장면을 담은 포스트잇, 그리고 붉은 실로 엮인 노출제본 노트 내지에는 최초로 공개하는 『그녀의 심청』 펜선 원고까지 담아냈다. 『그녀의 심청』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꼭 소장해야 할 알찬 구성의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