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 카츠야, 그가 말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써의 삶이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 등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테라다 카츠야. 단순한 워밍업의 단계를 벗어나 그 자체로 높은 평가와 인기를 얻고 있는 특유의 ‘낙서’를 시작으로, 스케치와 채색을 거쳐 한 장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완성될 때까지, 그림을 그리는 법, 그림을 즐기는 법, 나아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하나의 업으로 삼아 먹고 사는 것에 대하여 테라다 카츠야는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일러스트레이터로써 그리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30여 년간 그가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 ‘한 가지’를 추구하며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말한다.   
 
 
일본의 독자들도 극찬!
‘이제 막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에 들어선 사람입니다. 데생 교실에 다니기 시작한지 8개월, 그리고 있는 그림의 질과 사물을 보는 시각에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었을 즈음 테라다씨의 책을 다시 읽어보니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림을 그림에 있어서의 이치라는 점에서 테라다씨와 데생 교실의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것은 결국 같은 것이더군요. 앞으로 계속 그림을 그려나감에 있어 두고두고 펼쳐볼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mazon Japan, 류(りゅう) 씨>

‘테라다 카츠야씨의 라이브 드로잉을 보고 정말로 감동을 받아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테라다씨와 인터뷰어의 토크 속에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중요한 가르침들이 사금을 머금은 강물처럼 이어지고 있어, 읽기 편하고 알기 쉬웠네요. 그냥 그리는 것 같으면서도 그 속에는 대단히 논리적인 사고가 깔려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별다른 밑그림도 없이 선 하나를 긋고 다시 선을 이어 나가는 모습은 무슨 마법 같았지만, 역시 그림을 그려 먹고 사는 방법이라는 것은 절대 마법이 아니었더군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Amazon Japan, 하모유리(ハモユリ) 씨>
 
‘『그림은 금방 늘지 않는다(絵はすぐに上手くならない)』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다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 테라다씨의 목소리를 듣는 편이 훨씬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 그림으로 먹고 살 것인가 하는 점은 우리들 각자가 모색해 나가야 할 일이겠습니다만,  테라다씨의 말에는 표현력에 더하여 무게가 있었습니다. 본인 말마따나 테라다씨에겐 실력 외에도 운이라거나 시대를 잘 만난 측면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자력으로 길을 열어왔던 사람이기에 더욱 설득력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책 자체는 기본적으로 문장이 중심입니다만, 중간 중간에 그림이 제법 들어가기에 나름 밸런스는 잘 잡힌 편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일러스트집이라면 그저 그림만 볼 뿐이겠지만 그림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실린 것도 좋고요. 굳이 테라다 카츠야씨의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앞으로도 테라다씨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기에 이 책의 후속권이 나오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Amazon Japan, 구매자>
 
 
저자 테라다 카츠야는 누구?
테라다 카츠야(寺田克也), 1963년 12월 7일 오카야마현 출생.일러스트, 만화, 게임 및 영화 캐릭터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최근에는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개인전을 열며 호평을 얻고 있다.대표 저서로는 『서유기전 대원왕(西遊記伝 大猿王)』(슈에이샤), 『테라다 카츠야 지난 10년(寺田克也ココ10年)』(파이 인터내셔널), 테라다 카츠야 식 가솔린 생활(寺田克也式ガソリン生活)』, (아사히 신문출판), 『DRAGON GIRL & MONKEY KING』(쇼가쿠칸 슈에이샤 프로덕션) 등이 있다.
 
 
목차
-첫머리에
01 전철을 타고 아저씨를 그린다
02 그림을 그리는 것은 왜 귀찮은가
03 상상력을 방해하지 말아주었으면
04 입체적으로 할아버지를 주물러보다
05 미인이란 뭐지?                     
06 마법의 도구와 ‘금방 할 수 있어’의 저주
07 간판을 내걸어본다                    
08 그럼 이쯤 해서 업무용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메이킹 밑그림 편]
09 그럼 이쯤 해서 업무용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메이킹 착색 편]                    
10 보는 것, 그리는 것, 말하는 것         
11 라이브로 그린다. 하염없이 선을 그어나간다
12 그림을 즐겨보자고                   
13 만화와 일러스트로 인생을 논하다?    
14 그림을 팔다                          
15 그림쟁이로서 할 수 있는 일          
16 그림을 그리며 살아왔다               
17 ‘운’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