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중세 유럽 사회의 주역이었던 기사!
 
때로는 군주와 신을 위해 용맹하고 과감하게 전투를 벌이고 때로는 우아한 풍류인으로서 궁정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기사. 지금도 판타지 세계에서 면면히 살아 있는 그들이지만, 그 실태에 관해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들은 과연 무엇을 위해 검을 들었는가, 지향하는 목표는 어디에 있었는가. 기사의 탄생에서 몰락까지, 역사의 드라마를 따라가며 그 진짜 모습을 파헤친다.
 
출판사 서평
기사란 어떠한 존재였는가? 기사도란 과연 무엇인가?
 
기사는 용맹한 전사이자 우아한 풍류인이었으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전사이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남성상으로서 서양 중세사회의 꽃이었다. 기사의 유래부터 탄생 과정, 그 눈부신 활약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또한 기사들의 생활, 행동 규범으로서 신념과도 같은 기사도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과연 그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생생한 역사를 들려준다. 중세 1,000년을 관통하며 역사의 무대에서 기사들이 과연 어떠한 존재였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당대 기사를 그려낸 풍부한 그림으로 더욱 쉽게 이해한다!
 
전쟁이나 훈련 중의 기사 모습을 묘사한 옛 그림들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모두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 그림들로서 당대 기사들의 생활,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기사라는 존재가 어떻게 육성되는지 그 과정은 물론 기사 서임식, 무기와 갑주, , 유명 기사단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문학 속에 묘사된 기사상과 더불어 아서 왕 전설, 돈키호테 등 폭넓게 기사 관련 이야기를 다루며 당대 기사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까지 살펴본다.
서양 중세를 이해하기 위해서 기사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만큼 존재감이 크며, 그 역사와 전통이 진화하여 어떻게 오늘날까지 유럽에 기사도가 전해내려 올 수 있었는지,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